고성 상족암,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여행

겨울의 마지막날인 2월28일 부터 3월1일까지 1박2일간 경남 통영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후 2시에 용인에서 출발하여 저녁 5시 30분에 첫 번째 목적지인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상족암 군립공원에 도착했답니다.

장거리 운행이라 걱정도 되었지만 생각보다 교통 상황이 좋아서 큰 불편없이 도착 한 것 같네요..

상족암 군립공원은 경남 고성군 하이면 자란만로 618로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을 찾은 이유는 이곳에 기암절벽과 바다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공룡발자국 화석을 직접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공룡발자국을 보며 어떤 공룡일까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 보니 시간도 금방 지나가네요.

도착해서 아이들이 힘들어 할까봐 걱정도 하였는데 마냥 신나서 뛰어 다니네요.

백사장에서 조개,소라,고동 껍질등을 발견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이곳을 오기 잘했구나 생각이 듭니다. 사실 여행와서 아이들이 재미가 없어 하면 여행의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에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네요..

이곳은 공룡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발자국이 무려 2,000여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 많은 공룡들이 이곳에서 놀았다고 하면 분명 이곳 땅을 파면 석유가 나 올 것만 같습니다.

주변에 수 많은 동백꽃이 반겨 줍니다. 동백꽃 주변에서 사진도 몇장 남겨 봅니다.

상족암의 절경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 곳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듭니다. 지난 번에 왔을때는 동굴 통로를 통하여 반대편으로 이동 할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낙석이 우려되어 출입을 금지지켜 놓았네요..아쉽지만 그래도 안전이 중요하니 어쩔 수 없죠.

해식동굴 내부에서 사진을 촬영하니 더욱 멋져 보입니다.

바닷속에 무엇이 있을까 바라보며 인생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곳은 제전마을에서 실바위까지 해안선을 따라 약 6km에 걸쳐 공룡발자국이 있으며 목 긴 초식공룡 용각류, 두 발 또는 네 발로 걷는 초식공룡 과 새 발자국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을 방문 할때마다 느끼지만 계절별로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아이들의 체력은 대단한 것 같아요..그렇게 뛰고 놀아도 쉬지를 않네요. 조금만 더 일찍 왔다면 좋았는데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을 달래며 펜션으로 향합니다.

통영에 왔는데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친절한 펜션 주인이 소개해준 맛집 하와이새우트럭으로 왔답니다. 새우트럭은 통영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갈릭새우, 핫새우, 새우볶음밥,함박스테이크를 시켜서 냠냠 쩝쩝 먹기 시작합니다. 너무 많이 주문을 한 것 같아 걱정을 하였는데 금방 그릇을 비웠답니다.

하룻밤을 보낸 통영풍차마을 히아신스 펜션(http://www.hyacinthpension.com)입니다. 그동안 여행을 다니며 많은 펜션을 다녀봤지만 이곳 주인 정말 친절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에 또 통영을 오게 된다면 이곳을 꼭 와야 될 것 같네요..

이번 숙박은 다른때와 다르게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더욱 좋았던 것은 생각보다 매우 친절하여서 더욱 그렇게 느낀것 같아요. 펜션 역시 복층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였답니다.

펜션 외부에는 그네도 있고 아이들 자전거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은 이런 그네 하나로도 즐거운가 봅니다.

3월1일 아침 펜션에서 바라본 외부 전경입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분위기는 매우 좋았답니다.

두 번째 코스인 한려수도케이블카에 도착했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 긴 시간을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기다림 없이 빨리 이용이 가능하였답니다.

왕복요금은 대인 10,000원, 소인 6,000원이네요..막내는 만4세가 되지 않아 무료로 이용하였답니다.

운행시간은 계절별로 다르지만 3월~7월 초순까지는 평일 9시30분에 운행을 개시하며 토.일.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시작을 합니다. 다만 매월 둘째, 네째 월요일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으며 사전예약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아야 될 것 같네요.자세한 사항은 http://www.ttdc.kr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드디어 케이블카에 올라 탑니다. 두둥..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곤도라하고는 차원이 틀립니다. 국내최장거리인 1,975m이며 곤도라에 8명씩 이용할수 있답니다. 1시간에 무려 1,000명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어마어마 합니다. 또한 이번에 알았는데 곤도라에 선이 2개가 붙어 있네요..즉 안전성을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것이 미륵산입니다. 미륵산은 1억2천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분출된 화산이라고 하며 명칭은 미륵존불이 장차 강림하실 곳이라 하여 붙여졌다고 하네요.

케이블카에 타니 아래에 루지가 보입니다. 오픈한지 한 달이 되지 않아 정말 많은 인파가 모였네요..다음에 오면 꼭 체험을 해 봐야 겠네요..

올라가는 길주변에 다양한 돌탑이 있답니다 .

충무공 이순신장군 마을이라 돌탑도 거북선 모양을 하고 있네요.

그냥 곤도라만 타고 집에 갈까 하다가 미륵산 정상까지 올라가기로 하였답니다. 정상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10~15분 정도만 올라가면 된다고 합니다.

망원경으로 주변을 볼 수도 있답니다. 망원경에는 500원 주화가 필요하네요.

미륵산에는 다양한 전망대가 있는데 한산대첩 전망대, 당포해전 전망대, 박경리 묘소 전망쉼터, 봉수대 쉼터,한려수도 전망대, 통영항 전망대,통영상륙작전 전망대, 신선대 전망대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전망대마다 멋진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느린 우체통이 있네요..케순이에 엽서를 넣으면 1년 있다가 집으로 도착한다고 합니다. 엽서를 1,000원주고 구입하여 편지를 작성하였는데 1년 뒤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할려고 하는데 막내가 꿈쩍도 하지 않네요. 이런 난감한 일이 있을까요.

바닥에 엎드린 것이 아니라 완전 붙어버렸네요. 관광객이 모두가 아이를 보면서 웃네요..어떡하지????

그럭저럭 막내를 안고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몸에 땀이 생기기도 전에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 시내 입니다. 날씨만 좋으면 멀리 있는 일본 대마도도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볼수가 없고 한산도가 한눈에 들어 왔답니다.

섬과 바다가 한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잠시 시간을 보내고 다음 장소를 이동하기 위해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오늘 비가 내린다고 하였는데 이곳 날씨는 맑음 이네요..

아이들은 역시 아이스크림이 주식인 것 같네요..

세 번째 코스인 통영수산과학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계획에 있던 곳은 아니고 거북선 구경할려고 시내에 갔는데 거북선 주위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 그냥 외부만 구경하고 바로 이곳으로 변경하였답니다.

도착해서 보니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잘 온 것 같네요.. 매직아트 체험을 하며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였답니다.

통영수산과학관 입장료도 매우 저렴한데요. 어른은 2,000원 청소년은 1,5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니다. 케이블카를 당일 이용하였더니 20%할인 받아 정말 저렴하게 관람을 하였습니다.

위치는 경남 통영시 산양읍 척포길 628-111이며 설날, 추석당일을 제외하고 개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기획전시실, 디지털 아쿠아리움, 해양실, 수산실, 매직안트, 만들기 체험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네요..

막내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체험을 하네요..알고 하는 것인지?

지방특색실 전경입니다. 이곳은 통영의 굴, 멍게, 진주 등의 수산양식업, 통영의 신석기 시대 등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화석도 진열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관심이 매우 높았답니다.  방문당시 방문객수가 적은편이라 편안하게 관람을 하였는데요 시설이 매우 깨끗하여 더욱 좋았답니다.

어패류 전시실에는 우리나라와 아열대 바다의 산호 및 지구 생명의 역사를 간직한 다양한 어패류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큰 고동은 처음 보은데 인도, 태평양등에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산호도 진열되어 있는데 모양에 놀라고 색에 놀라고 크기에 놀라게 됩니다.

만들기 체험이 있어 참여해 보았습니다. 해변에서 채집할 수 있는 해양 수산자원인 각종 패류를 활용하여 목걸이, 브로치, 팔찌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야외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이렇게 통영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집으로 올 때는 휴게소를 3곳에 들려서 오니 저녁 8시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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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김선규 192 Articles
농업인과 함께 세상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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